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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어
학명 : leather carp
분류 : 잉어목 잉어과
크기 : 잉어목 잉어과
   
   
   

유럽이 원산인 품종으로 독일잉어 또는 이스라엘잉어라고도 한다.

독일에서 잉어를 오랫동안 인위적으로 개량한 품종이며 이것이 이스라엘로 이식되었던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각종 개량 잉어 중 가장 우량한 품종이다. 개량잉어에는 등지느러미의 바로 아랫부분에만 큰 비늘이 있고

그 밖의 부분에는 비늘이 없기 때문에 가죽잉어(leather carp)라고 부르는 것과,

큰 비늘이 측선과 배 아랫부분에만 흩어져 있는 거울잉어(mirror carp)의 두 종류가 있으며,

그 중 가죽잉어를 향어라고 한다.

적정 수온은 25도 가량이며 수명은 40년 정도이다. 5~6월에 산란한다. 저서성이며 무리를 지어 활동한다.

주위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 미국산 배스(민물농어)와 함께 토종 어자원을 탐식하는 어종 중 하나이다.

몸길이와 몸높이의 비율이 2:1로 성장속도는 잉어보다 2~2.5배 정도빠르다.

몸길이는 비슷하나 무게가 잉어에 비해 무겁다.

물 흐름이 느리고 바닥이 뻘로 된 호소나 하천 등지에서 작은 동물이나 조개류, 조류 등을 먹으며

풀씨, 물벌레, 부드러운 수초 잎사귀도 곧잘 먹는다 이러한 식성 때문에 물돼지라고도 불린다.

재래종 잉어와 마찬가지 방법으로 양식하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낚시 대상 어종이다.

미끼로는 주로 어분을 사용하나 특정 미끼에 구애 받지 않는다.

우리나라에는 1973년, 국민들의 먹을거리가 다양하지 않던 시절에 영양보충을 위해

이스라엘 농무성을 통해 치어 1천여 마리를 들여 온 것이 시초다.

그 후 실험양식에 성공해 1978년부터 전국 대형 호수에서 대대적인 양식이 시작됐다.

1980년대 초반 이후 1990년대 후반까지 내수면 양식업의 대상으로 각광을 받아왔고,

공급이 원활한 만큼 유료낚시터에서 인기를 끌었다.

1997년부터는 수질보호를 위해 호수의 가두리 양식장이 사라지면서 현재는 공급이 거의 중단된 상태로

그간 대형 호수나 저수지에 방류돼 자연 번식한 향어들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맛이 담백하여 민물회로 인기가 많으며 푹 고아 보신용으로 먹기도 한다.

매운탕, 찜, 소금구이, 튀김 등 다양하게 요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