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시스】
전북 완주의 농산자원이 농림부의 향토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3년 연속 선정, 농가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소득증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봉동 생강 명품화사업이 2007년 향토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에는 관상어 수출 명품화사업이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관상어 수출 명품화사업의 육성사업 선정으로 종어 구입 및 축양장 신축, 수출전략단지 기반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생태계의 신비로움을 체험하는 테마식 물고기 생태체험장을 건립, 농촌체험관광의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봉동 생강 명품화사업에는 국비 10억원이 투입돼 비가림 하우스 설치와 생강수확기 공급, 가공위생시설 현대화, 지리적 표시제 등록, 브랜드 및 가공식품 개발, 포장비 지원 등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소양 철쭉 군락단지 조성 및 명품화사업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완주의 농산자원이 3년 연속 명품화 시대를 여는 기염을 토해냈다.
군은 철쭉 명품화사업의 지원대상 선정으로 내년부터 3년간 30억원(국비 15억 포함)을 투입, 철쭉 재배단지를 확장하고 종합유통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다.
권철암기자 cheo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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