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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 관상어단지, 향토산업 육성대상사업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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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
전북 완주군 이서면 반교리 관상어 단지가 농림부가 실시하는 2008년도 향토산업 육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앞으로 3년동안 수출단지 기반조성 사업비로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완주군은 2007년 시범사업으로 봉동 생강 명품화 사업에 이어, 이서면 반교리 지구 관상어 단지가 2008년 수출전략단지 육성 및 명품화 사업으로 선정돼 농가 및 어가들의 수익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이서면 반교리 관상어단지는 흙의 주 성분이 황토로 구성돼 있어 관상어 질병 예방과 채색을 내는데도 큰 효과가 있다.
특히 타지역의 관상어 단지와는 달리 대규모 단지여서 새로운 볼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특성을 갖추고 있다.
또 생태계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체험하는 테마식 물고기 생태 체험장이 건립됨으로써 향후 농촌체험관광의 수요를 크게 불러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관상어 양식은 논 농사에 비해, 5~6배 정도의 수익을 나타내고 있다"며 "15억달러 이상인 세계 관상어 시장을 감안하면 앞으로 이서면 관상어단지는 수출을 통한 농가속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관련사진 있음>
신영배기자 rokm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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